[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여야는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사·보임 운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예결위는 소위 위원 정수를 2명 증원하려다 반발에 부딪히자 의원들을 사·보임시키는 꼼수를 부려 비판을 받아 왔다. 예결위에 따르면 여야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소위 위원의 사·보임을 하지 않는 데 합의했다. 양당 간사의 합의에는 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과 김춘순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예결위는 소위 위원 정원을 여야 15명(새누리당 8명, 새정치연합 7명)으로 의결했으나, 여야 원내지도부가 각각 1명씩 추가해 17명으로 늘리려다 김재경 예결위원장의 제동으로 무산됐다. 소위에 들어가길 희망하는 의원들이 반발하자 수시로 사·보임을 반복하는 꼼수를 써 비판을 받았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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