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비상구]전세계 자산에 분산투자…수익 안정

KDB대우證 '글로벌 두루두루랩'

증시가 대내외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 저금리·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더더욱 혼란스럽다.불안한 투자자들을 위해 증권사들은 안정적이면서도 일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재테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가 대표적이다. 연금저축펀드는 세테크와 노후 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투자 전문가들이 그때그때 시장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짜주는 종합자산관리계좌(랩어카운트) 상품도 눈에 띈다. 변동성이 큰 국내 증시의 특성상 수시로 투자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상품에 가입한다면 이 같은 고민을 어느 정도는 덜 수 있다.<편집자주>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고객들의 효과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글로벌 두루두루랩'을 판매하고 있다.이 상품은 효과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대우증권이 전사적 역량을 모아 만들어낸 포트폴리오 모델이다.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국내외 주식투자보다 안정적이고 채권보다는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주식과 대안자산의 편입 비중에 따라 안정형·중립형·수익형으로 나뉜다. 연간 6~7%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이나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부담스럽고 안정적인 상품을 원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대우증권은 리서치센터·운용부서·전략부서·위험관리부서 등이 3개월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통일된 전망을 낸 다음 이를 통해 기회가 보이는 자산의 투자 비중은 늘리고 위험이 감지되는 자산의 비중은 줄여주는 과정을 반복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또한 고객이 직접 투자상품을 찾아 매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손쉽게 글로벌자산배분을 할 수 있다. 최근 최종적으로 주식:채권:대안자산에 대해 42:38:20의 투자 비중을 도출해냈다.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주식 중에서는 선진국 주식이 한국 및 신흥국에 비해 우선순위에 있다. 채권에서는 국내 채권이 선진국 및 신흥국에 비해 우선순위에 있다. 대안자산에서는 에너지 분야가 최우선 순위다.김성호 대우증권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글로벌자산배분 상품도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과거 성과를 분석해 보면 하락 시 방어능력이 뛰어나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며 "글로벌 두루두루랩은 투자자산이 안정적으로 잘 분산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이나 자산군이 리스크에 노출돼도 전체 자산의 가치는 안정적으로 방어된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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