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위해 상호협력 추진키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 돼지고기 대표 브랜드인 땅끝포크가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1월 13일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진만 인증원장과 서정훈 땅끝포크 대표이사 등 브랜드농가 회원,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 · 법인은 앞으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이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증원은 땅끝포크의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특별 교육과정 개설, HACCP 관리 전담 심사관 배정과 교육 ? 기술지원, HACCP 인증심사 수수료 감면,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은 HACCP 전담조직 구성, HACCP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교육에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한다. 서정훈 대표는 “최고의 품질로 고객이 만족하는 땅끝포크가 되기 위해서는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HACCP 유통망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해남 돼지를 찾아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1월 축산물안전관리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된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생산과 가공, 유통, 보관, 판매 등 전 단계에서 위생 · 안전 관리가 이뤄지도록 요건을 심사해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를 인증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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