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구본준 부회장 시상

지난 14일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식에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챔스리그 우승팀인 '서울 CMS'팀에게 우승 트로피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전자)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폐막LG전자가 후원해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4일 폐막했다.15일 LG전자에 따르면 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지난달 24일 개막해 이달 14일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리그별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함께 주최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다.폐막식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남상건 LG스포츠 대표,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결승전 결과 챔프리그에서는 '서울 CMS'와 '고양 레이커스'가 명승부를 펼쳐 서울 CMS가 14대 11로 이기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퓨처리그에서는 '부산 빈'과 '서울 후라'가 맞붙어 서울 후라가 20대 0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하고 내년도 챔프리그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챔프리그 우승팀 서울 CMS의 김주현 감독은 "국내 최고 권위의 LG배 한국여자야구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는 우승팀과 MVP선수(챔프리그 : 김해리 선수, 퓨처리그 : 김효리 선수)를 비롯,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해 LG전자 주요 제품들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또 개최지인 이천을 상징하는 도자기로 만든 우승 트로피와 상패도 증정했다.한편 LG전자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지난해부터 시작한 국내최초 국제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등을 통해 한국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LG전자의 지원 아래 한국 여자야구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7년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295명(19개 팀)이었는데 2015년 현재 860명(42개 팀)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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