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강기자
차재환(40) 빛가람국밥 대표이사가 14일 제5대 전남당구연맹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은 전남당구연맹 소속 임원 및 선수들.
차 회장이 취임하면서 전남당구연맹은 향후 체계적이고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연맹 운영 및 경기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남당구연맹 소속 선수는 현재 35명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3쿠션 선수권대회, 올해 4월 빌리어즈 TV컵 코리아오픈, 5월 제3회 국토정중앙배 2015 전국당구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 연속 우승 달성과 이달 초 제11회 대한체육회장배 2015 전국당구대회 우승 등을 거머쥔 ‘당구천재’ 김행직 선수를 비롯한 3쿠션 선수가 30명이다.또 제11회 대한체육회장배 남자 포켓 부문 챔피언 장문석 선수와 여자 포켓 부문 준우승자 이귀영 선수 등 포켓 선수 4명과 최근 영입한 스누커 부문의 김규형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차재환(40) 빛가람국밥 대표이사가 14일 제5대 전남당구연맹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행직 선수, 장문석 선수, 차재환 전남당구연맹회장, 이귀영 선수, 김규형 선수.
차 회장은 내년에 빛가람국밥배 당구대회(1월 광주, 전남), 제2회 전남체육회장배 당구대회(4월 전남), 상반기 호남권대회(5월 광주), 대한당구연맹 주관 영·호남 대회(8월 전남), 하반기 호남권대회(11월 전남)를 개최해 전남당구연맹 선수들의 활동 폭을 넓혀 성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차 회장은 “일부 타지역 당구연맹과 달리 전남당구연맹에는 코치가 없어 선수들이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남 체육회의 도움이 절실하고 이를 위해 앞장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