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이낙연 전남지사, 내년 국비 예산확보 협력키로

김관용 경북지사(왼쪽)와 이낙연 전남지사가 13일 낮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린 담양군 한 식당에서 만나 경북과 전남이 2016년 예산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사진제공=전남도

"동해안철도·남해안철도, 안동·화순 백신산업 세계화 사업 등 협력 합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상북도와 전라남도는 13일 동해안철도와 남해안철도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관용 경북지사와 이낙연 전남지사는 이날 전남 목포~보성 간 남해안철도 건설과 경북 포항~강원 삼척 간 동해안철도 중부구간 건설사업 예산을 증액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또 경북 안동과 전남 화순에 추진 중인 백신산업 세계화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한 내년 예산 확보에도 경북과 전남이 협력하기로 했다.양 도지사 회동은 김관용 경북지사가 이날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개막된 제22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석함에 따라 이뤄졌다.경북과 전남은 지난해부터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古都) 전통문화 자원화 사업 △국토 끝섬(울릉군-신안군) 주민 간 교류 △생활체육 교류 △농특산물 장터 운영 △경북 도민의 숲, 전남 도민의 숲 등 박정희?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 이름을 활용한 사업 등 모두 7개의 상생협력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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