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30분 노원어울림극장에서 10개동 주민복지협의회의 우수사례 발표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동 주민복지협의회의 지난 1년간 운영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노원구는 ‘더불어 함께사는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사례를 전파, 공유키 위해 18일 오후 2시30분 노원어울림극장에서 ‘동주민복지협의회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회를 위해 구는 우선 19개 동에서 제출한 우수사례를 모아 지난 달 26일 복지부서 팀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성과도, 창의성, 확산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를 진행했다. 구는 19개동 주민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10개동 우수사례를 선정, 동 주민복지협의회 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동별 발표주제는 동네단위 문제해결을 위한 동주민복지협의회와 민?관 협력사례, 동지역 복지 발굴 및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 등이다.
지난해 열린 동주민복지협의회 발표
동별 세부 발표주제는 ▲월계2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 ▲월계3동-담 없는 소통 ‘담·소’로 건강한 마을만들기 ▲공릉2동-공TWO 행복마을 이야기 ▲하계1동-희망과 행복을 드리는 가재울 마을사업 ▲중계본동 함께하는 삶, 함께하는 행복 ▲중계2·3동-WITH(Welfare In The Heart), 사랑을 나누는 복지마을 ▲중계4동-행복한 중계4동을 위한 함께 걸음 ▲상계1동-저소득 어르신 희망 찾기! 사랑나눔 행복나눔! ▲상계2동 행복나눔 사업 ▲상계5동-너와 내가 함께하니 행복한 우리! 등이다. 구는 동별로 특색있게 추진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들의 추진과정 전반과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 감동스토리 등 공유를 통해 왜 노원구가 ‘사람이 우선’인 구정을 펼치고 있는지에 대한 많은 공감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표형태는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동주민복지협의회 위원 및 동협의회 활동에 참여한 주민 등이 발표한다. 구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발표회 이후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2팀 각 30만원 ▲장려상 3팀 각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기타 4개동에 대해서는 각 1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발표대회에 앞서, 지역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구 관계자가 나서 ‘마을복지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도 함께하며, 발표 중간에 월계3동과 상계8동 자치회관 동아리팀에서 기타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김성환 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동 주민복지협의회가 지역 내의 신속한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속한 연계 등을 통해 풀뿌리 복지 노원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발표대회는 각 동의 지역여건과 특색에 맞는 우수사례들이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우수사례들을 우리 동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가 선정한 우수사례는 구 홈페이지 디지털홍보관 자료집에 게시, 영상물은 NBS(노원인터넷방송국) 방영을 통해 주민누구나 우수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다른 기관 등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킬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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