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12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국지식재산협회(이하 지재협)와 함께 ‘2015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컨퍼런스는 지재협이 한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연례행사다.올해 컨퍼런스는 공정거래위원회 김학현 부위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식재산권의 정당한 활용(세션A)’과 ‘최근의 지식재산 동향(세션B)’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중 ‘지식재산권의 정당한 활용’은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공정거래법 집행과 사례(공정거래위원회 유영욱 서기관) ▲특허권의 정당한 행사 판단기준(중앙대 이규호 교수) ▲특허분쟁 단계별 공정거래법 이슈(한국지식재산연구원 최재식 박사) 등을 각각의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또 ‘최근 지식재산 동향’은 ▲한국 특허법 개정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코오롱인더스트리 김경수 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호 수석) ▲특허조직 내에서 상표 특수성의 이해(미리어드 IP 송철민 변리사) ▲직무발명 보상제도의 최근 동향과 기업의 대응방향(현대자동차 최준식 팀장) 등을 세부내용으로 강연한다.이밖에 컨퍼런스는 지식재산경영 전략 및 노하우 공유·확산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Best 특허 엔지니어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병행한다.이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현대자동차 윤승현 책임·코오롱인더스트리 신동호 과장·㈜기가레인 정희석 대리 등 총 3명, 특허청장 표창은 삼성디스플레이 배종성 수석·삼성정밀화학 변길석 부장·한화테크윈 이재성 수석·㈜테스 이준섭 차장·LG전자 임연래 부장 등 총 5명이 받는다.최동규 특허청장은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국내 특허분쟁 과정에서 대기업보단 중소기업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다수 집계된다”며 “앞으론 이들 기업이 지식재산권 관련 정보와 대응 노하우를 서로 공유,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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