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프로' 13일 출시…美서 예판 돌입'

애플 아이패드 프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의 12.9인치 대화면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가 오는 13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할인매장 샘스클럽은 7일 아이패드 프로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와이파이 버전은 32기가바이트(GB) 모델이 789달러(약 90만9000원), 128GB 모델이 949달러(약 109만4000원)다. 이는 애플이 밝혔던 공식 판매가보다 각각 10달러씩 낮은 것이다. 샘스클럽은 아이패드 프로가 오는 13일 출시된다고 전했다. 또다른 리테일러(판매처)인 맥몰 역시 오는 15일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아이패드 프로가 오는 11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한 바 있다. 폰아레나는 11일이 미국 재향 군인의 날이어서 통상 공휴일에 신제품 출시를 피하는 애플의 특성상 11일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지난 9월 애플은 '아이폰6s'와 함께 12.9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한 바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iOS 디바이스 가운데 최대인 560만 픽셀의 12.9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64비트 A9X칩 등을 적용, 휴대용 PC에 견줄만한 성능를 자랑한다. 아이패드 프로용 '애플 펜슬'도 함께 판매된다. 애플펜슬은 별도로 구매 가능한 정밀 입력 장치로, 이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에서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케치와 그림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다. '스마트 키보드' 역시 별도 구매해 아이패드 프로를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3가지의 메탈 색상으로 출시된다.다. 애플펜슬은 99달러, 스마트 키보드는 169달러다.

아이패드 프로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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