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진출 기업 위한 지식재산 관리 전략 모색'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 2015 컨퍼런스 개최[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우리나라 100여 개 지식재산 유관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의 연례 컨퍼런스가 오는 11일 오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황교안 국무총리·윤종용 민간위원장) 주최로 열린다.이번 컨퍼런스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보호 ? 활용 전략'을 주제로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한 중국의 지식재산 시장 환경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이 진출하기 위한 지식재산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기조연설을 맡은 폴 린(Paul Lin) 대표는 중국의 기술투자 회사인 '즈구'의 공동 창립자이자, 지난해 즈구에서 중국정부와 함께 신설한 중국 최초의 지식재산권 투자 펀드인 '뤼추앙 펀드'의 대표로서, 중국의 지식재산(IP) 시장 환경에 대한 현장감 있는 소개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조연설에 이어 '중국의 기술이전, 거래, 투자', '중국의 특허 및 상표 보호 환경', '중국의 저작권 비즈니스' 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지재권 제도 변화 및 시장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국의 기술거래 관련 발표를 맡은 안유화 박사는 중국 연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금융투자협회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중국 전문가다. 우리 기업의 중국 지식재산 ? 기술시장 진출을 위한지식재산(IP) 거래 플랫폼 및 펀드를 구축하는 등의 기술거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중국의 지재권 보호 환경에 대한 발표를 맡은 김지훈 변리사는 지재위의 '중국 지식재산권 소송제도' 관련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중국의 지재권 제도의 변화를 살펴보고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중국의 저작권 관련 주제발표를 맡은 김인숙 탭스토리(Tap Story) 대표는 저작권 수출 관련 중국 현지 저작권센터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저작권 무역회사인 탭스토리를 설립했다. 주제발표에서 고도화되고 있는 중국 기업의 저작권 비즈니스 현황과 우리 기업의 저작권 경영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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