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블로킹·서브에이스 각 3점 이상)'을 기록한 로버트랜디 시몬을 앞세워 선두를 달렸다.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18-25 25-18 25-12 25-20)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6승1패(승점 18)로 2위 대한항공(승점 14)과 격차를 4점으로 벌리고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4일 우리카드에 당한 2-3 패배도 설욕했다. 시몬은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 포함 27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공격수 송명근도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6-24 22-25 25-23 25-18)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홈 첫 승이다. 외국인 공격수 레즐리 시크라가 양 팀 가장 많은 30점을 올렸고, 김미연(17점)과 황민경(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2승3패(승점 8)가 된 도로공사는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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