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전국 명품 한우와 단호박 요리경연대회’성료

정수길 함평군의회 의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홍영민 부군수(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대상 “한우비빔밥·왕갈비어글탕·단호박황태사골탕”, ‘오수에서 함평으로 소풍 온 충견’팀 차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대한민국 국향대전’이 한창인 10월31일 전남 함평에서 ‘제5회 전국 명품 한우, 단호박 요리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주최한 이 대회는 특산품인 함평천지한우와 단호박을 널리 알리고 향토음식을 발굴해 먹거리관광 일번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충청 등 전국에서 총 20개 팀이 참가해 함평의 대표 먹거리인 한우비빔밥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식품영양학과 교수, 요리 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은 조리과정, 기술, 창의성, 판매가능성 등을 심사해 입상자를 결정했다.

대상 “한우비빔밥, 왕갈비어글탕, 단호박황태사골탕”, ‘오수에서 함평으로 소풍 온 충견’팀 차지

대상은 한우비빔밥, 왕갈비어글탕, 단호박황태사골탕을 만든 ‘오수에서 함평으로 소풍 온 충견’팀이 선정돼 전라남도지사상과 부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또 황칠한우호박과 불로장생탕을 만든 ‘은가옥’팀과, 단호박초콜릿과 한우꼬치를 만든 ‘Cook&Art’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황칠한우호박과 불로장생탕을 만든 ‘은가옥’팀

최우수상=단호박초콜릿과 한우꼬치를 만든 ‘Cook&Art’팀

특히 대회 관람객들에게, 함평5일시장 주변에 조성하는 한우 생고기비빔밥 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비빔밥을 시식하는 체험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정명희 민원봉사과 위생담당은 “상품성이 우수한 출품음식은 지역 업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보급하고 시연회 등을 개최하는 등 우리 지역의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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