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3일부터 구례 5일시장에서 “구례 감”특별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장터로 장날(3일, 8일)마다 100여 명의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감을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아침 일찍 시장을 찾는 등산객부터 해 질 무렵 관광을 마치고 귀가하는 관광객까지 감 판매가 성황리에 이루어지고 있다 감을 구매한 관광객은 “시장에서 농민들이 수확한 크고 맛있는 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다”며 주변 친지들에게 선물로 줄 감을 구매하였다. 감을 판매하는 농민들은 “올해는 감 수확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 판로가 걱정이었는데 직거래장터가 열려 더 많은 감을 판매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감 수확 적기인 11월 3일부터는 더 많은 감이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11월 13일까지 장날(3일, 8일)에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감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일교차가 커 착색이 좋고 당도가 매우 높으며 토질이 비옥하여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