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 리뉴얼…9개 신규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28일 전국 최초로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SH공사 등 17개 시 투자·출연기관의 부기관장급 이상의 결재문서를 '서울 정보소통광장(//opengov.seoul.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결재문서 공개에 나선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은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농수산물공사, SH공사, 서울의료원, 서울연구원, 세종문화회관,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장학재단이다.이밖에도 시는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통해 9가지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우선 시는 기존 본청, 사업소, 공사, 출연기관, 시의회 별로 공개하던 정책연구자료도 정보소통광장에서 열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과 관련된 결재문서도 전면 자동공개 한다.아울러 시는 현재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12개를 공개하며,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시 사업과 건설사업 등을 '테마지도' 형태로 위치 등을 공개한다.새 정보소통광장 홈페이지에는 전국 최초로 '텍스트마이닝(Text Mining)' 기법이 도입된다. 이는 이용자가 궁금해 할지도 모르는 문서를 미리 찾아주는 서비스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민이 특정 문서를 검색했을 경우 연관성이 높은 다른 문서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강태웅 시 행정국장은?"시 투자출연기관의 다양한 혁신 노력 중 하나로 전국 최초로 투자출연기관의 결재문서를 자동공개하게 되었으며, 다른 공공기관에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특히 빅데이터에 기반한 행정과 소통 실현을 위해 정보공개 서비스를 지속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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