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FOMC 경계감+中 불안' 3일만에 하락반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증시가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간에 접어들면서 엔화가 소폭이나마 이틀째 강세를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FOMC에서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달러 약세, 엔화 강세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보합으로 마감되고 금일 중국 증시가 약세로 돌아선 점도 투자심리에는 악재가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1만8777.04로 27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02% 밀린 1543.11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대부분 하락해 도요타 자동차가 0.50%,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이 1.33% 밀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가 3.12% 급락했다. 연간 순이익 예상치를 하향조정한 반도체 장비업체 어드반테스트는 2.22% 하락했다. 반면 세븐앤아이 홀딩스는 3.22% 급등했다. 교도통신은 헤지펀드 서드포인트가 세븐앤아이 홀딩스 지분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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