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교통카드로 터치 시 회당 1000원 기부
왼쪽부터 최규석 탐앤탐스 전무, 손연재 선수,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 탐앤탐스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론칭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최규석 탐앤탐스 마케팅혁신본부 전무와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박희제 옥션 상무, 박상원 월드비전 친선대사, 손연재 선수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는 1991년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 동전 모으기 후원사업 ‘월드비전 사랑의 빵’의 핀테크 버전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랑의 빵 저금통 모양은 그대로 남긴 채 기부 방법만 편의를 더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는 서울 소재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도산로점·청담점·이태원점·명동눈스퀘어점·청계광장점과 탐스커버리 건대점, 탐앤탐스 압구정본점 등 8개 매장을 비롯해 KB국민카드 본사, KB국민은행 영업점 등에 설치돼 있다. 기부 방법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앱카드를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에 터치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지구촌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식수 및 영양보건사업을 위해 쓰여진다. 최규석 탐앤탐스 마케팅혁신본부 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 운동인 월드비전 ‘사랑의 빵’에 탐앤탐스가 함께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장애인과 아동양육시설 등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던 탐앤탐스인 만큼 앞으로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곳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에서는 29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사랑의 빵 나눔 단말기’ 기부자에 한해 아메리카노를 20% 할인 제공한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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