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퓨전 국악관현악단의 신명나는 연주에 오정해의 구성진 해설 더해져 공연 재미 더한 국악공연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편제 오정해의 구성진 해설과 국악관현악단 아홉 오케스트라의 신명나는 연주가 만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1월7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 공연 ‘바람 불다’를 개최한다. ‘바람 불다’는 오페라와 판소리, 국악관현악 등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듣기 편안한 뉴에이지풍의 퓨전국악공연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온라인 강북공연예매시스템(//ticket.gangbuk.go.kr)에서 사전 예매한 후 당일 무료 입장하면 된다.
포스터
공연은 국악관현악곡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시작으로 안수련의 해금협주곡 ‘추상’, 소프라노 김성혜와 테너 강훈이 부르는 국악관현악곡 ‘뱃노래, 아리아리, 적막한 꽃길’, 판소리 춘향가와 관현악의 만남 ‘쑥대머리, 사랑가’, 오정해가 부르는 국악가요 ‘배띄워라, 꽃분네야, 진도아리랑’, 이승호의 모듬북 협주곡까지 약 80분간 이어진다. 특히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혼합 편성으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하고 있는 아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관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가을에 어울리는 멋진 국악 공연을 준비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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