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구의료관광 홈페이지
업무 협약식은 이성 구청장, 각 호텔 대표와 지배인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는 첨단 IT 산업단지인 구로디지털단지를 끼고 있어 외국바이어들의 방문이 잦고 외국인 거주자 또한 많은 지역”이라며 “이런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관내 병원들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호텔의 편리한 숙박시설을 연계한다면 장기적으로 많은 외국인 환자가 구로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체계적인 의료관광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초 관광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꾸렸으며, 지난 5월 관광객들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의료,숙박, 음식 분야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의료관광 홈페이지를 개설한 바 있다. 홈페이지에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성심병원 등 종합병원과 성형·정형, 한방 전문병원 등 11개소 의료기관의 전문분야와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 서울시 최초 수목원인 푸른수목원, 주민들의 복합문화 야외공간인 디큐브시티광장, 한류스타의 배출지인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등의 지역내 명소를 연계한 의료관광 체험 코스도 소개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