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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안정환.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전 축구선수이자 스포츠해설가인 안정환이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청춘FC'의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24일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FC')은 마지막 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청춘FC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마지막 경기에 앞서 청춘FC는 자체 경기를 벌였다.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경기를 준비하며 안정환은 모든 구성원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라인업을 구상했다. 이어 안정환은 "밖에 떨어져 있는 낙엽보다 운동장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보면 쓸쓸하다"며 "시즌이 이 때 되면 끝난다. (마지막이) 점점 다가오니까 쓸쓸하다"고 말하며 다가올 청춘FC와의 이별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이날 경기에서 청춘FC는 패배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는 돌아갈 곳이 있지만 아이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다"라며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 먹고 살면 좋겠다. 행복하게 축구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 한편 KBS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지난 24일 16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