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장애인 통합회(회장 차금옥)는 지난 23일 곡성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제3회 곡성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장애인동거부부 4쌍의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 장애인 통합회(회장 차금옥)는 지난 23일 곡성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제3회 곡성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장애인동거부부 4쌍의 합동결혼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재활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열렸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공연과,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자에 대한 도지사·군수 표창과 감사패 전달, 그리고 합동결혼식 순으로 거행됐다. 이어 2부 행사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 장애우들의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경품추첨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없는 따스한 사랑을 나누는 자리가 됐고, 흥겹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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