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 만드는 마이스터高 3개 추가 선정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직업교육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는 기술자를 배출하는 마이스터고등학교가 3개 추가 선정됐다.교육부는 김제자영고등학교,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광주경영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추가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세 학교는 종자산업·도시형 첨단농업·소프트웨어 등 3개 분야에서 각 하나씩 뽑혔다. 세 학교는 201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 부처와 김제시, 대구시, 광주시 등 지자체가 예산을 지원하고 산업계와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 산학협력 기반의 실습 교육 체제를 구축한다.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2010년 처음 개교했다. 마이스터고 학생 모두 취업을 목표로 하며 직업교육을 통해 최고기술자나 기술창업자 등을 키워낸다. 이번 신규 추가된 3개교를 포함해 전국에서 47개교가 선정됐다.교육부는 "마이스터고는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졸업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갖는 등 우수한 직업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산업별 협회 등을 개교준비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산업 수요와 직접 연계된 교육과정 개발·교원 연수 등을 통해 2017년 3월에 마이스터고로 개교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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