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주관, 산업부·방사청 공동주최…중남미·중동 등 해외 에이전트 60여개사와의 1대1 수출 상담 -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주최하는 '2015 한국 방산·보안 수출주간(Korea Defense&Security Week, 이하 KODAS)이 21일 서울공항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세계 각지의 방산 분야 에이전트 및 바이어 60여개사와 국내 방산·보안 전문기업 85개사가 참가해 1대1 수출상담을 가졌다.KODAS는 국내 유일의 방산·보안 분야 전문 수출상담회로, 올해는 방위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전시회인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와 연계해 개최됐다. 수출상담회와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국내 방산 업계의 수출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방위산업은 우리나라의 차세대 수출먹거리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출액을 보면 2012년 23억5000만달러에서 2013년 34억달러로 약 45% 급증했다. 특히, 중동과 아시아는 지역으로의 수출액은 같은 기간 481%와 306% 증가해 국내 방산 업계의 주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 정부는 2009년 KOTRA에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를 설립, 방산물자의 정부 대 정부(GtoG) 수출을 지원하는 등 방위산업의 수출산업화에 일찌감치 시동을걸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KOTRA 방산물자교역센터 윤상흠 센터장은 "우리 기업들이 KODAS를 방산 분야의 수출 지름길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정부와 KOTRA가 힘을 모아 방위산업을 새로운 수출먹거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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