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흥목감서 10년 공공임대 413가구 공급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시흥목감 A4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 413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NHF 제4호 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을 맡는다. LH는 주택건설·공급과 분양전환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 단지는 전용면적 51㎡ 197가구와 59㎡ 216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조건은 51㎡의 경우 임대보증금 4200만원에 월 임대료 44만원, 59㎡는 임대보증금 5250만원에 월 임대료 49만원으로, 인근 전세시세(1억8000만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또 보증금을 최대로 올리면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51㎡는 임대보증금 8500만원에 월 임대료 22만5000원, 59㎡는 임대보증금 1억450만원에 월 임대료 23만원까지 가능하다. 시흥목감 A4블록은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물왕저수지와 인접해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학교 등이 개교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좋다. 시흥목감지구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깝고 2017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을 이용하면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안산선은 목감, 광명, 서울 신도림을 거쳐 여의도까지 운행되며, 목감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다. 또 내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내년 4월에는 시흥목감지구 주변을 지나는 수원~광명고속도로도 개통된다.자동차로 10분 거리에는 KTX광명역과 코스트코·롯데쇼핑몰 등 대형 유통매장이 들어서있고 세계 최대의 생활가구 쇼핑몰 이케아도 입점해있다. 시흥목감지구 내에도 상업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라 앞으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오는 22일 생애최초·신혼부부·다자녀·노부모부양·기관추천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23일 일반공급 1순위, 26일 일반공급 2순위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12월9일 체결하게 된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제외한 나머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물량에 대한 청약접수는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서 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02-2026-9440)로 문의하면 된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