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준비는 지금부터..연금도 투자가 관건'

"적은 비용이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중요""공격적 투자 나서야..6~7% 수익률 추구"[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누구나 은퇴에 대해 고민하지만 망설입니다.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정천석 KEB하나은행 행복노하우사업부 부장(사진)은 16일 아시아경제 미래디자인연구소와의 인터뷰에서 "은퇴준비는 적은 비용이라도 빨리 시작하는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장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외에 개인적으로 연금을 준비해야 한다"며 "은퇴를 앞둔 세대는 젊었을 때 노후준비를 하지 못한데 대해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KEB하나은행의 은퇴설계 브랜드인 행복노하우도 영어 K'now'how에서 지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착안했다"며 "은퇴설계에 있어서 핵심은 '지금' 당장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1.5%에 그치는 등 초저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 부장은 "공격적이라고 하면 정기예금 금리의 3배 수준의 수익률이 적당하다고 보지만 5% 이상 최소 6~7% 수준의 수익률은 추구해야 안전한 노후자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적극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장은 "40대 이하라면 무조건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적극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고 50대 이상인 경우 연금저축보험 또는 연금저축신탁을 통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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