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의 9월 사회융자총액이 1조30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회융자총액은 7월 7419억위안까지 감소한 후 2개월 연속 늘었다. 8월 사회융자총액은 1조823억위안이었다. 9월 사회융자총액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조2000억위안을 웃돌았다. 중국 정부의 부양 조치 덕분에 시중 유동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이후 다섯 차례나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다양한 인프라 건설 계획을 승인하면서 경기 부양에 힘을 쏟았다. 9월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도 1조500억위안을 기록해 8월 8096억위안보다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9000억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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