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321억짜리 '복지타운' 짓는다…2017년 완공

이재남 평택시청 사회복지국장이 14일 시청에서 남부 복지탄운 건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321억원을 투입해 남부 복지타운 건립에 나선다. 이번에 건립되는 복지타운은 노인과 여성을 위한 공간으로 지어진다. 평택시는 14일 노인들의 복지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남부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평택5로 222일원에 총사업비 321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만957㎡규모로 남부 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부 복지타운은 지하1층에 지상4층 규모다. 이 곳에는 노인시설과 여성시설이 들어선다. 노인시설로는 복지관, 노인대학, 노인회지회 등이다. 총 4231㎡ 규모로 조성된다. 여성시설로는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맘카페 등이다. 면적은 2775㎡ 규모다. 식당, 강당, 주차장 등 3951㎡의 공통시설도 생긴다. 평택시는 지난 7월 설계를 끝내고, 9월24일 공사계약을 완료했다. 이달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 목표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 남부노인복지관은 남부지역 노인 여가시설로 1985년에 신축된 뒤 1998년 증축됐으나 건물이 낡고, 공간이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고, 남부지역 여성들의 참여공간이 없어 여성의 복지혜택이 부족했다"며 "남부 복지타운이 건립되면 균형적인 지역 복지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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