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짐보리,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후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짐보리㈜짐월드(대표 박기영)는 13일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한국짐보리는 197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세계 최고의 놀이ㆍ음악ㆍ아트 프로그램인 '짐보리(Gymboree)'를 1992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영ㆍ유아 산업 분야에서 놀이 프로그램 사업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였으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완구 및 교구들을 제조 및 유통, 수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이번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기금 후원에는 짐보리 전국 40여개 센터가 참여했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해 있는 푸르메재단에서 한국짐보리 최아영 부사장 및 대표로 참석한 마포신촌, 보라매, 북서울, 일산, 평촌과천 짐보리 5개 센터의 원장들과 푸르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00만원의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푸르메재단이 짓는 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와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병원으로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내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개원될 예정이다. 지상 7층, 지하 3층(병상 91개) 규모로 하루 500여명, 연간 15만명의 장애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전망이다.한국짐보리 관계자는 "짐보리가 국내 최초 영ㆍ유아 놀이 프로그램으로 선을 보인지 벌써 2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한국짐보리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본사와 센터 원장님들이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의미 있는 일에 보태기로 했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짐보리 사업의 철학과 걸맞은 푸르메재단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무사히 완료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장애 아동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짐보리는 '나눔은 한국짐보리가 추구하는 또 하나의 가치'라는 이념을 토대로 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연계한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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