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열린 보치아 대회
치매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에서 1팀에 5명씩 구성, 2개팀씩 총 20개팀이 출전해 2번씩 경기를 해 팀별로 점수를 부여, 최고 점수를 기록한 2팀이 결승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1등부터 3등까지 팀에는 상장과 상품을 시상, 응원상 및 참가기관에 대한 별도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보치아대회를 통해 데이케어센터와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들이 신체 활동을 통한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시켜 2차 장애를 예방, 노인성 질환에 대한 재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건강 100세를 위한 환경을 만들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노원구 치매지원센터는 경증 치매어르신 중 노인 장기요양등급이 없거나 등급 외를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의 보호자가 직접 돌봄 도우미로 참여해 공동으로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두 드림(Do Dream)사업’을 전개해 지난 5월 치매사업 ’가족지원부문‘에서 우수프로그램 추진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노원구는 2016년부터 치매가족 주도의 사회적 공동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두 드림(Do Dream)사업’을 확대, ‘주민참여형 기억나눔터’를 조성해 두드림 지원을 받은 치매가족이 다른 치매 가족들을 돕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