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한꺼번에 확인해 노후예상소득을 파악할 수 있게됐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정보와 금융감독원의 사적연금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금공단이 운영하는 '내연금(csa.nps.or.kr)에서 국민연금은 물론 사적연금의 적립금액, 연금개시 예정일, 예시연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사적연금 관련 정보는 개인이 직접 입력해야 재무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이 가능했다. 이같은 통합정보는 금융감독원이 운영 중인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금공단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들의 노후 예상소득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내연금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선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최초 이용에는 사적연금 송신기간인 3영업일이 소요된다. 이후 다시 이용하는 경우 공인인증서 인증 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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