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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다이어트 계절 여름에 이어 여전히 몸매 관리 도우미 제품 선보여[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가을은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우리 몸이 체지방을 축적하려고 하기 때문에 식욕이 증가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여성들은 여름 내내 몸매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해왔기 때문에 가을에는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따라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선선한 가을을 맞아 야외에서 운동을 즐기는 등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 역시 많아지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몸매 관리의 계절인 여름이 끝났지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늘어나는 ‘다이어트 운동녀’을 겨냥해 꾸준히 몸매 관리 콘셉트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는 채소와 야채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한 건강 콘셉트의 음료다. 몸매 관리를 위해 운동을 하다 보면 자칫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미에로화이바는 수분섭취와 함께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식이섬유는 과다한 영양 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줘 몸매관리를 위한 식이조절로 다이어트 변비를 겪는 여성들에게도 적합하다. 미에로화이바는 100ml, 210ml 병 제품과 350ml PT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1병(100ml 제품 기준)에 식이섬유 2.5g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날씬한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홀푸드 디자이너 자연원의 ‘슈퍼베리 치아씨앗’은 치아시드와 함께 상큼한 크랜베리, 블루베리, 아로니아 과즙을 함유한 제품이다. 주원료인 치아시드는 식물성 오메가 3의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수분과 함께 풍부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1컵(150ml)에 50kcal로 칼로리가 낮으며, 물에 닿으면 10배로 부풀어 오르는 치아시드의 특성이 포만감을 높여 식전이나 공복에 꾸준히 섭취하면 식사량을 줄여주어 몸매관리에 도움을 준다. 한편, 가을은 식욕이 왕성해져 식사량을 조절하기 힘들거나 간식을 찾게 되는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식사 대용 시리얼과 간편 간식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 켈로그 ‘스페셜K’의 신제품 ‘스페셜K 레드베리’는 쌀,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등 영양이 풍부한 오곡 푸레이크와 여성들이 좋아하는 딸기가 함유되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영양이 풍부한 제품이다. 특히 스페셜K 제품 중에서 칼로리가 가장 낮아 칼로리에 민감한 다이어트 운동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동원 F&B의 ‘자연한입 고구마’는 엄선한 국산 고구마를 정성껏 말려 고구마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을 살린 영양 간식이다. 자연한입 고구마는 100% 원물 그대로의 제품으로 고구마 외에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 있지 않아 건강과 몸매 관리에 관심 많은 여성들에게 운동 후 허기를 달래줄 건강 간식으로 제격이다.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김성훈 팀장은 "요즘에는 날씬한 몸매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가을철에도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꾸준히 몸매 관리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며 “식음료업계 역시 여름철에 주로 집중됐던 몸매 관리 컨셉의 제품들을 가을철에도 여전히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다이어트족과 운동녀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이섬유 음료, 저칼로리 식품 등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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