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서 17~22일 '판타지위크' 풍성한 행사

광명판타지위크 행사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판타지 위크' 기간으로 정하고 광명동굴에서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  광명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광명동굴 내부에 판타지관을 개설하고, 세계적인 영상기업 웨타워크숍에서 제작한 조형물 용(龍)을 설치하는 등 환상적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국민들을 대상으로 용 이름 공모전도 연다. 행사 첫날인 오는 17일에는 광명동굴 내 예술의전당에서 한국의 대표 미학자이자 논객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과 판타지' 시민 아카데미 강좌를 연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한국 최고의 판타지 소설 '퇴마록' 저자인 이우혁 작가가 나와 '한국에서의 판타지 이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반지의 제왕', '킹콩', '나니아 연대기'등 콘셉트 디자인에 참여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의 콘셉트 디자이너 벤 우튼이 판타지 아카데미 강좌를 마련한다. 벤 우튼 강연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열린다.특히 22일에는 웨타워크숍의 수석 디자이너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처드 테일러 경이 특강을 한다.광명시는 판타지 위크 기간 동굴 예술의전당에서 매일 애니메이션 '썬더버드'와 '기사 제인과 말썽꾸러기 용'이 번갈아 상영된다. 또 '2015 광명 국제 판타지콘셉트디자인 공모전' 본선 진출작 100여점도 광명동굴 판타지관에 전시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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