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수기자
민경욱 대변인
그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총선이나 선거에 중립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추측이나 이런 것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저는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사의를 표명한 두 사람 외 청와대 내 총선 출마 예정자가 3~4명 더 있다는 시중의 관측에 선을 긋고, 이들을 포함해 박 대통령이 전략공천을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불식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 관계자는 또 "출마 예정설이 나왔던 인사들을 상대로 출마 의견을 묻고 취합한 결과를 이야기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게 좀 있었겠죠. 제 생각엔 그렇다"고 답해, 청와대 내 참모진 중 총선 출마자를 가리는 작업이 이루어졌고 여기에 박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음을 시사했다.이에 따라 또 다른 출마 예정자로 꼽히던 안종범 경제수석을 포함해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새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7일 대구를 방문하면서 지역구 의원들을 초청하지 않고, 대구 출신의 안 수석과 신동철ㆍ천영식ㆍ안봉근 비서관을 대동하면서 'TK(대구경북) 물갈이설'이 불거졌지만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난 셈이다. 다만 정치인 장관들의 출마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것은 제가 언급할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이번 결정은 청와대 참모진 중 총선 출마자를 가리는 작업에 국한됐음을 알렸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