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짓는 아파트에 케이워터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 도입키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앞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하는 아파트에 수자원공사(케이워터)가 수행하는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케이워터와 LH는 오는 5일 오후 대전 대덕구 케이워터 본사에서 'LH 아파트의 건강한 물 공급 및 음용 환경 개선' 협약을 갖고, LH가 건설하는 아파트에 스마트워터시티 모델 적용을 합의한다.이번 협약은 케이워터가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워터시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이 설치되는 아파트에는 저수조 수질 감시센서, 실시간 수질정보를 알려주는 옥외전광판, 세대별 수돗물 사용량을 원격 검침하는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 등이 구축되고, 정기적으로 저수조와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의 수량과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최계운 케이워터 사장은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이 설치되면 아파트 입주민들이 각 가정의 실시간 수질 상태와 물 사용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이번 협약을 바람직한 공공기관 협업 모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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