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19%↑ 관망세…장 초반 외국인 590억 순매도

삼성전자 외인 매도에 1.5%↓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소폭 상승세다.2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9% 오른 1983.10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3억원, 16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은 590억원 이상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는 보험, 의약품, 운수창고 등 업종이 동반 상승세다. 보험업종이 1.96% 상승폭을 나타나고 있고 의약품 1.29%, 운수창고 1.15%, 전기가스업 0.90%, 기계 0.84%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하락업종은 전기전자(-0.65%), 의료정밀(-0.56%), 섬유의복(-0.84%) 등이다.삼성전자는 외국계 매도에 전 거래일 대비 1.50% 내린 1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0.89% 내린 16만6500원, 삼성물산은 0.65% 하락한 15만2500원을 기록중이다.반면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라는 분석에 전 거래일 대비 1.63%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한국전력(0.82%), 현대모비스(0.43%), 기아차(0.37%), 삼성생명(1.73%) 등이 동반 오름세다.이 시각 상승종목은 486개, 하락종목은 259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2.69포인트(0.08%) 하락한 1만6272.01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6.92포인트(0.15%) 오른 4627.0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3.79포인트(0.20%) 상승한 1923.82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지수들은 개장 초반 미국의 9월 제조업 지수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후 시장을 크게 흔드는 재료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소폭의 등락이 거듭되면서 혼조세가 이어졌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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