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84가구 일반분양…강동구 최대 단지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삼성물산과 현대건설(주관사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84가구의 일반분양을 실시한다. 시공능력평가 1위와 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이며 2009년 이후 고덕동의 첫 재건축 단지로 2년 내 입주 가능하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13가구, 84㎡ 68가구, 97㎡ 2가구, 109㎡ 1가구 등이다. 지하철 9호선은 보훈병원에서 강일1지구까지 연장될 예정인데 고덕역은 이 연장 구간의 유일한 환승역이 된다. 또 지난해 구리암사대교와 용마터널 등이 개통되면서 시청,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 이동이 한결 편리해졌다. 인근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를 완료했다. 강동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 23만4500여㎡ 부지에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구는 이를 통해 9조5000억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와 3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의 4배가 넘는 68만8500㎡ 규모이며 현재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 400여 가구가 더 많다.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도 가깝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고덕산,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여있다. 단지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고 넓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한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일조량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출구 약 700m)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며 문의는 (02)554-55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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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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