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타종 체험 행사(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은 사전 신청 없이 종로구 보신각 타종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10월1일부터 '보신각 상설 타종행사'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우선 매주 화요일에만 실시되어 온 외국인 타종체험행사는 이번 개편으로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열리게 됐다.타종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은 사전신청 절차 없이 바로 보신각을 방문하면 된다. 단 행사 진행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인 만큼 오전 11시40분까지는 도착해야 한다.내국인과 시민은 기존 방법대로 시 홈페이지(sculture.seoul.go.kr)에 사전신청후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아울러 시는 참여자 중 1명을 선정해 타종을 관리하던 '장수'가 되어보는 '나는야 일일타종관'코너를 신설했다.또 전통 한복·조선시대 군복 전통의상 복식체험도 새롭게 단장했으며 시 도보해설관광과 연계한 인사동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보신각타종체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보신각터 관리사무소(02-2133-0983)에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보신각 상설타종행사는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체험행사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로 9년째를 맞았으며 총 1만8000명이 이 타종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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