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1만5000만 상자 선적…판매지역 확대 계획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농심은 짜장라면 '짜왕'을 미국에 정식 수출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짜왕이 국내에서 입소문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미국 한인마켓을 중심으로 짜왕 입점 문의가 이어진 영향이다.농심은 이달 초 짜왕 1만5000상자를 미국에 처음 선적했다. 해당 초도물량이 미국에 도착하기도 전에 주문이 잇따르면서 같은 양을 추가 선적했다.짜왕은 현재 'ZHA WANG'이라는 영문명으로 로스앤젤러스(LA)에서 이번주부터 판매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동부 뉴욕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 일본과 달리 미국 라면시장은 자국의 1등 라면 브랜드가 없고 일본업체와 농심의 격전지라는 측면에서 이 시장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