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나는 글로벌기업으로 출근한다 外

[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나는 글로벌기업으로 출근한다

◆나는 글로벌기업으로 출근한다=글로벌 기업 CEO들이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취업과 직장생활, 경력관리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은 책이다. 글로벌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멘토링 북이다. 윤종효, 양경희, 신동민 등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의 현직 CEO 7인이 모여 취업시기 자신들의 도전과 직장생활에 얽힌 이야기를 풀었다. 어떤 한 주제에 맞춰 글을 쓰지 않고 각자의 삶과 생각이 잘 묻어나도록 일곱 명 각자의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묶었다. 글로벌 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요한 정보 등도 담았다.<윤종효 외 6인 지음/마인드북스/1만 3000원>

스틸

◆스틸=상대의 마음을 훔치는 비즈니스 전략을 담은 책이다. 상대방의 행동이나 표정, 언어 등을 통해 심리를 파악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기술인 ‘멘탈리즘’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책은 최강의 비즈니스 전략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상대방과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거래처와의 교섭이 많은 영업직, 고객을 직접 대하는 서비스직, 또한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다이고 지음/이지현 옮김/시그마북스/1만 3000원>

한국의 미학

◆한국의 미학=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민족문화의 뿌리에서 미학은 꽃핀다. 지은이는 우리의 교육과 관심이 서양에 치우쳐 있는 것은 아닌지 대중에게 질문한다. 그러면서 지금이 한국의 미학을 정립할 때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한국미를 탐구하는 방법으로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택했다. 책은 1부 '문화의지', 2부 '미학, 어떻게 다른가'로 구성돼 한국 미학을 바라보는 거시적 관점을 제시한다. <최광진 지음/미술문화/2만 원>

열정은 쓰레기다

◆열정은 쓰레기다=지은이 스콧 애덤스는 기존의 자기계발 담론을 강하게 비판한다. 특히 ‘열정’이 성공의 필수요소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열정은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책은 다이어트를 예로 든다. "한달에 10kg"이라는 목표에 집착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열정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는 사람을 지치게 한다고 말한다. 8~9kg을 뺀 ‘목표를 달성하지 못 한’ 사람은 다음 달 포기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예를 들어 ‘하루 10km 달리기’라는 목표와 시스템을 만들어 이를 지키는 것에만 집중하면 일이 훨씬 쉬워진다는 것이다. <스콘 애덤스 지음/고유라 옮김/더퀘스트/1만 3800원>

어제처럼 일하지마라

◆어제처럼 일하지마라=한국은 OECD 가입국 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일하는 나라다. 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진 못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한마디로 ‘일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소비형태의 다양성이 추구되는 시기에는 흐름을 잘 잡는 ‘사냥꾼 본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열심히 일 하지 말고 똑똑하게 일하라’고 조언한다. <그레미 구체 지음/이은정 옮김/타임비즈/>1만 6000원>

조선부자 16인의 이야기

◆조선부자 16인의 이야기=조선의 부자는 어떻게 살았을까. 돈 잘 쓰고, 모으고 또 불리는 조선부자 열여섯 명의 이야기다. 책은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지 않고, 남의 생활을 방해하지 않으며 때맞춰 노력하고 거래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삶과 철학을 담았다. 책은 총 16장으로 구성됐다. 조선 보부상의 원조 '백달원', 시장의 성인군자 유기장인 '한순계', 여주선비의 부자 되는 비결 '허홍'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책은 어떻게 돈을 모으고, 재산을 늘리고, 분배의 정의를 실현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진정한 부자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이수광 지음/스타리치북스/1만 8000원>

프로들의 에버노트

◆프로들의 에버노트=텍스트, 사진, 오디오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메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노트 어플리케이션 에버노트. 이 앱을 활용해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부터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다. 에버노트 활용 방법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15명의 사용자들의 사례를 총 77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입문자부터, 에버노트를 사용해 전문적으로 할 일 관리를 하고 싶은 사용자를 위한 필수 정보들을 담았다. 노트에 삽입된 이미지에 바로 스케치를 할 수 있는 기능, 표를 구성할 수 있는 기능 등 에버노트의 최신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한 책이다. <홍순성 지음/영진닷컴/2만 원>

달리하라 튀게하라

◆달리하라 튀게하라=광고를 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광고는 사람들이 읽는 것만으로, 단지 보기만 하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광고의 성공은 바로 소비자가 행동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나름의 소비원칙이 있다. 이들은 처음 광고매체를 접하게 되면 소비심리가 작동한다. 그러나 주머니의 사정을 생각하고 다른 이유를 생각하다 마음을 접는다. 광고인들은 소비자들이 행동해야 할 합당한 이유를 제시시하는 데 있다. 책은 사람들의 가장 깊은 욕망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 소비심리학의 비밀을 담고 있다. <드류 에릭 휘트먼 지음/박선영 옮김/글로세움/1만 4800원>

윈도우 10 가이드북

◆윈도우 10 가이드북=윈도우 10의 핵심 사용법을 소개한 책이다. 입문자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설명과 자세한 ‘따라하기’로 구성하여 초보자들의 눈높이를 배려했다. 책은 윈도우 10의 핵심 기능을 컴퓨터에 윈도우 10을 설치하는 방법부터 새로운 인터넷 브라우저 ‘엣지’ 활용법까지 8개의 파트로 나눠 설명했다. 각각의 파트에는 따라하기 형식으로 윈도우 10의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따라하기의 틈틈이 배치되어 있는 ‘TIP’에서는 윈도우 10을 더욱 유기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저자만의 윈도우 10 사용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권순만 지음/영진닷컴/1만 6000원>

신의 직장과 관료독식국가의 종말

◆신의 직장과 관료독식국가의 종말='정치와 공공부문의 변화는 가능할까', '이를 위해서 시민들이 할 일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의 해답을 찾아 나선 책이다. 지은이는 신문기자로서의 경험과 다양한 자료들을 토대로 공공조직 내부에 형성돼있는 외부의 감시와 처벌을 피해나가는 관행과 편법을 밝혀낸다. 대표적인 예로 공기업을 든다. 조직이나 경영진을 위해 편법과 불법을 자행하다 감사원에 적발돼 징계가 불가피한 직원은 미리 승진시키는 것이 공기업의 관행으로 굳어져 있다. 감사원의 징계는 최대한 개인을 향하지 않도록 희석시킨다. 책은 특권과 출세를 지향하는 사람들 대신 소명의식을 갖춘 사람들이 공적인 책임을 맡도록, 시민들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성택 지음/시민의 의무/1만 5000원>

UX 디자인 이야기

◆UX 디자인 이야기=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은 세계 디자인업계가 주목하는 흐름이다. 빠르고, 쉬우며, 재미있는 경험을 디자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책은 사용자 경험 개발을 위한 지침서다. 자신의 상품을 감동을 주는 브랜드로 만들거나, 상품의 특성을 사용자에게 최적화하거나, 혹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언어를 강화하기 위해 동원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그 적용 방안을 알게 되면 철학적이고 인간적인 디자인에 다가갈 수 있다고 얘기한다. <현호영 지음/유엑스리뷰/3만 5000원>

잘 팔리는 공식

◆잘 팔리는 공식=끊임없이 이어지는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없어서 못 파는 히트상품은 존재한다. 글로벌 기업부터 동네 작은 카페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사와 가게 등을 상대로 활동해온 마케팅 컨설턴트이자 책의 저자 리오 메구루. 그는 잘 팔리는 상품, 인기 많은 가게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바로 ‘잘 팔리는 구조’이다. 마케팅이란 직접 발로 뛰며 무언가를 파는 영업 단계 이전에 ‘저절로 잘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서 책은 현장 사례를 덧붙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의 핵심을 설명한다.<리오 메구루 지음/이자영 옮김/비즈니스 북스/1만 3500원>

공감 너머

◆공감 너머=회사에서 높은 직급은 곧 많은 직원들을 대해야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지은이는 30년 직장생활을 하며 소통을 위해 직원들과 e-메일을 주고 받았다. 형식적인 업무 얘기보다는 가벼운 이야기들을 주로 했다. 그리고 온라인 디지털 방식의 특성을 살려 처음부터 일 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표방해 글을 보낼 때마다 직원들이 회신을 해주길 원했다. 자신이 겪은 에피소드, 경험담, 감동적인 사연들을 직원들과 주고받았고 이 책으로 엮었다. <김대일 지음/W 미디어/1만 3800원>

청소년을 위한 인성인문학

◆청소년을 위한 인성인문학=최근 한국 사회의 모습은 인간다움을 잃어가고 있다. 책은 인문학을 통해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인문학의 장르인 문학, 철학, 역사를 통해 인문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얘기했다. 책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람다움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우리 사회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제 인성은 또 하나의 실력이자 평생을 살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경쟁력이다. 인성이 무너진 이 사회에서 앞으로는 스펙이 아니라 인성을 갖춘 사람이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임재성 지음/평단문화사/1만 2000원>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초저금리 시대, 이젠 은행도, 아파트도 재테크 창구가 될 수 없다. 은퇴 후를 아직 대비하지 못한 5~60대들, 3~40대는 앞을 내다보기조차 빠듯하다. 지은이는 이들에게 노후보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해주고 빌딩 재테크를 통해 부자의 길로 나아가도록 등대가 되고자 한다. 이 책은 빌딩 투자 전문가의 재테크 노하우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부동산으로 기대치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하며 10년 안에 어떻게 빌딩주가 될 수 있는지, 빌딩주가 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임동권 지음/매경출판/1만 6000원>

패션 테라피

◆패션 테라피=뉴욕의 유명 패션 디렉터 베티 할브레이치가 수십 년간 유명인, 연예인 등에게 조언하던 패션 비결을 공개한다. 지은이는 독자에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고양시키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갖게 하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무엇보다 옷 입기를 즐김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책은 옷 쇼핑과 스타일링 팁들을 제공해 패션 문외한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 곳곳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본문 내용을 더욱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티 할브레이치, 샐리 웨디카 지음/최유경 옮김/1만 3900원>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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