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22일 한국무역협회에서 국내 플랜트와 정보보호 업계의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 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등 유관기관과 한국피엠글로벌 등 플랜트 기업, 이글루시큐리티, 안랩, 한솔넥스지 등 정보보호기업이 참석했다.이들은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의 정보보호 현황과 플랜트 업계 시장현황, 정보보호·플랜트 업계의 동반진출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현실과 밀접하게 접목되는 등 사이버물리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시장신뢰도와 인지도가 낮아 해외진출에 어려운 상황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정보보호업계와 플랜트업계 간 최초의 협력의 장을 마련해 정보보호업계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국제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정보보호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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