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신생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 기회가 추진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5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는 우선 5개 업체를 선정해 10월 말 현지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까지 경기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40여명의 국내 교육 참가자를 선발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들 업체를 대상올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국내 교육인 '부트캠프'를 실시한다. 부트캠프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이해 ▲조직관리 및 고객관리 ▲성공기업 사례연구 등 이론과 ▲세일즈 및 사업개발법 ▲투자유치 전략수립 ▲스타트업 스토리텔링 작성 등 실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캠프 마지막 날은 참여자들이 사업계획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중 우수 사업 5개를 선정해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보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10월5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미국 현지 전문가와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리콘밸리 사업화 관련 멘토링도 제공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실질적 해외진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