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동개혁 5대입법, 정기국회 통과돼야'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당정청이 노동개혁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기간 중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과 관련해 21일 "기간제법과 파견법은 노사정 추가 논의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사정 합의에서 기간제와 파견법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으로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개혁의 완결인 만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 5대 입법 일괄처리를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모두의 상생을 위한 것"이라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갖고 경기 활성화돼 그 성과가 노사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일본의 안보관련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안보법안을 통해 전후 70년만에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면서 "지난날 역사적 교훈을 통해 군비경쟁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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