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중소기업계가 베트남에서 '한류 열풍' 지피기에 나선다.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모은 '2015 베트남 한류 상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한류 상품전과 바이어 상담회로 구성됐다. 19∼20일 열린 한류 상품전에는 청년 창업기업 16개사 등 국내 중소기업 46곳이 참가해 유아 학습교재와 휴대용 디제이(DJ) 믹싱기기 등 각종 상품을 선보였다. 21일 열릴 상담회에서는 한류 상품전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80여명,동남아 홍쇼핑 상품기획자(MD) 20여명의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진출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이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 진출 지원 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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