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황교안 국무총리가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취임 뒤 처음으로 외국을 찾은 황 총리는 지난 18일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행사 개막식과 프랑스 장식 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공예전 등에 참석하며 양국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가 기치로 내건 '창조경제' 사업에 탄력도 가했다. 17일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합의했고, 양국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여해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현지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오베르튀르 테크놀로지도 방문했다. 더불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어를 프랑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인 바칼로레아에서 필수 선택 외국어로 선택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프랑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는 독립운동 현장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 위원부 청사'를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레저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