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상남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복면가왕'에 등장한 '상남자 터프가이'(이하 '상남자')의 정체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로 밝혀졌다.임형주는 성악가 겸 팝페라가수로 1998년 1집 앨범 'Whispers Of Hope'로 데뷔한 바 있다. '상남자'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후보 결정전에 나서며 1926년 작곡된 '사의 찬미'를 불렀다.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이하 '연필')는 이에 맞서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불렀다.판정단 투표 결과 '연필'이 '상남자'를 59대40으로 꺾고 가왕후보 결정전에 진출했고, '상남자'의 정체는 임형주로 밝혀졌다.임형주는 "만약에 내가 가왕이 되면 비행기 티켓을 하루 미뤄야 하나, 그러면 공연 당일 도착인데 어떻게 스무곡을 부르지'라며 김칫국을 마셨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임형주는 또 "가면이 방패 같은 느낌이 들더라"며 "편하게 자유롭게 부를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도전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의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덧붙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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