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산성앨엔에스는 화장품 사업부 리더스코스메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및 브라질 등 미주 대륙 신시장에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최근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조치로 풀이된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 3년간 중국 시장에서의 급성장과 함께 매년 30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중국 경기지표의 하락과 메르스 여파 등으로 시장 여건이 나빠진 것을 감안해 이번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부 조직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 사업부 총괄을 대표이사인 김진구 부회장 체제로 개편했다. 그동안 화장품 사업부를 총괄해 중국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이루어낸 박철홍 사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미국, 브라질 등 미주대륙에서 찾기로 하고 사장에서 물러나 미주 영업을 담당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산성앨엔에스 관계자는 "미주 대륙의 화장품 시장은 중국의 4배 시장규모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며 "중국에 이어 이 지역에서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시장 잠재력이 큰 대륙별로 균형있는 성장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설명이다.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