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현재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3위인 앤디 머레이가 난민을 돕기 위해 서비스에이스 하나당 50파운드를 기부키로 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남자프로테니스(ATP), 영국테니스협회(LTA), 머레이의 후원자 중 한 명도 매치 형식으로 50파운드를 기부키로 했다. 머레이가 서비스에이스를 기록할 때마다 200파운드가 기부되는 셈이다.머레이는 올해 말까지 기부를 할 계획이다. 머레이는 뉴스에서 유럽으로 밀려드는 난민들의 사진들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수백만의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돕기 위해 뭔가를 해야만 한다고 느꼈다"며 "나도 서비스에이스를 기록할 때마다 더 큰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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