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16일(현지시간) 일본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발표했다. S&P는 일본의 취약한 재정상태로 인해 신용위험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S&P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일본의 연간 정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인당 GDP는 2015 회계연도 기준으로 3만3100달러로 예상되며,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의 신용등급이 한국보다 낮아진 것이다. S&P는 16일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했다. 무디스·피치 역시 한국의 신용등급을 일본보다 높게 제시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