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푸른길 공원서 격주 금요일 ‘사회적 경제 장터’

[아시아경제 박선강]11월 13일까지 총 4회 개최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달여간 ‘사회적 경제 장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장터’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격주 금요일마다 푸른길공원 백운광장~남광주 농협 맞은 편 구간에서 열린다. ‘사회적 경제 장터’는 지역주민에게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의 역할 및 가치에 대해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 공동체에 기반을 둔 사회적 경제 조직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사회적 경제 장터’에는 사회적 기업을 비롯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친환경 농가 등 30여개 업체에서 참여한다. 또 대촌지역과 나주, 화순, 완도, 진도지역의 로컬푸드 생산농가가 함께 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사회적 경제 장터’ 개장을 알리는 오카리나와 타악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적 기업 7개소를 비롯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로컬푸드 제품 홍보 부스가 각각 운영된다. 또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주민들이 직접 공예품 등 생활소품을 만들거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된다.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경제 장터는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종사자들이 판로개척을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이색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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