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쌈디. 사진=BANA, 스포츠투데이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과거 힙합 그룹 슈프림팀으로 이센스(28)와 활동했던 사이먼디(쌈디·31)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15일 가요계에 따르면 쌈디는 오는 10월1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의 심리로 열리는 이센스의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대마초 사건으로 실형을 살고 있는 이센스의 감형을 위해서 변호인과 검찰의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2003년 언더그라운드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이센스와 쌈디는 2009년 슈프림팀으로 데뷔해 활동하면서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2년 전 이센스가 소속 레이블 아메바컬쳐를 떠나면서 슈프림팀은 해체됐지만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쌈디는 이센스의 평소 성품과 배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법원에서 적극적으로 정상참작을 호소할 계획이다.한편 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차장 및 자택에서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앞서 그는 2012년과 지난해 11월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됐고 결국 지난 7월22일 열린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55만 원을 선고받았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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