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봄 봄 책자
‘봄봄’은 자원봉사 이야기의 주인공 ‘아름人’ 소개와 ‘봄봄봉사단’ 에피소드, ‘아름인(人)’과 대화 등을 소재로 ▲ 아낌없는 재능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27명의 나눔 이야기 ▲ 자원봉사로 꿈을 찾은 자원봉사자 10명의 성장 이야기 ▲ 자원봉사를 통해 행복을 찾은 자원봉사자 29명의 행복 이야기 등 총 66명의 자원봉사자의 소식을 전한다. 김대철 아름인(59)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자원봉사를 만나.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때 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당장 몸으로 할 수 있는 봉사를 찾자.’고 시작한 자원봉사 활동이 벌써 3776시간째"라며" 항상 바쁘고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그는 “자원봉사활동은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우리 사회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김창진 아름인(79)은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자원봉사를 처음 접하고 미숙하지만 열정을 쏟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억이 활동의 원동력이 돼 장애인 활동보조, 과학기술 재능나눔, 자원봉사 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자원봉사활동을 그만두고 귀향했지만 아직도 그곳에서 적합한 봉사 일감을 찾는 중이다. 책자에 들어갈 인터뷰와 생생한 현장 사진촬영을 위해 ‘봄봄봉사단’은 멀리 충남 홍성까지 찾아가 사진을 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고, 후반 작업에는 책자의 교정·교열 등 정교한 작업이 더해져 재능나눔의 손길이 더욱더 필요했다. 구는 “영시니어 자원봉사단 ‘봄봄봉사단’의 활동이 사회 재참여와 봉사의 실천으로 건강한 노년 문화를 이끌어 가기에 충분할 것이라 믿고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해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봄 봄 책자
옥종식 자치행정과장은 “생생하고 가슴 뭉클한 자원봉사 이야기와 책자 발간을 위해 애써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전하고 책자 발간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